한줄 평: "팀 버튼의 상상력은 여전히 대단하고 매혹적이면서 대중성까지 확보한 그의 연출은 소름끼치는 웬즈데이의 모습도 반하게 만든다. "
유명한 시트콤 아담스 패밀리를 원작으로 하는 웬즈데이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팀 버튼에 의해 재창조 되었다.
아담스 패밀리의 기괴함과 팀 버튼의 기괴함이 합쳐지면서
완성된 웬즈데이는 누구나 빠져들만한 세계관과 설정, 매력적인 캐릭터들까지 가미되어
음침하고 비극적인 이야기를 웃음이 나오게 바꾼 드라마다.
미국 특유의 흔한 하이 틴 장르의 느낌은 강했지만,
기괴함을 잘 살려서 연출한게 강점 같다.
무뚝뚝하고 음침해보이는 여자도 예뻐 보이는구나
대놓고 PC 요소를 보여주는 디즈니 불쏘시개 영화들보다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부담 없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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