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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부터 학원물까지” 왓챠, 웹툰 라인업 강화 - 매일경제
내달 ‘사막의 왕’ 웹툰 공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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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왓챠 플레이 같은 1세대 OTT 사업들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기존 멤버쉽보다 덜 내는 대신 4분이라는 말도 안되는 광고를 넣는 요금제를 추가하였고
왓챠도 컨텐츠 만료가 지속되면서 경영 악화 소문이 들리고 있구요.
OTT 사업들의 위기를 맞는 이유는 어렵지 않게 유추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코로나 특수성
코로나 공포 확산으로 인해 재택 문화, 외출하지 않는 사회 현상에 의해 OTT가 발전한 만큼,
코로나 공포가 완화되어감에 따라 관심과 시청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
둘째,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소비가 위축 되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은 포기 가능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의식주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게 아닌 OTT를 구독 할 필요가 없음
셋째, OTT 사업 인기로 많은 자체 플랫폼이 범람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하던 영화 제작사들이 오히려 자신만의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자체 컨텐츠가 없다면 점점 살아남기 힘들어지는 구조
제가 생각하기엔 넷플릭스는 정말 안좋은 선택을 한 것 같은데
왓챠는 과감하게 웹툰 시장에 뛰어들어서 이용자를 확보하려고 한 듯 합니다.
웹툰 시장 또한 좋은 먹거리 사업이지만 포화 상태라고 생각은 하는데
과연, 왓챠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까요?
왓챠에는 제 웹툰 취향이 맞는게 없어서 지금까지는 "글쎄요?" 입니다.
덕분에 닥터 후는 열심히 보고 있지만.. 닥터후도 디즈니에 판권이 몰릴 꺼 같던데..
힘든 생태계에서도 잘 살아남길 바랍니다.
최근에 너무 재밌게 봤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2077: 엣지 러너" 에서
가까운 미래의 가난한 하층민 주인공의 집안에서조차 세탁기 구독 요금을 내지 못해
세탁기가 꺼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너도나도 구독 시대에, 심지어 통풍 시트 마저 온오프로 팔아대는 BMW 자동차등..
이미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하니
조금 걱정이 되는군요.
처음 OTT 플랫폼, 구독 서비스가 흥할 때는
정말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했는데... 포화 상태가 되니
돈은 돈대로 빠지고, 볼건 없고..
규모가 커질수록 터무니 없는 지출이 생기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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